그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. 직접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껌을 팔았던 그의 일화로 인해 껌은 롯데그룹 내에서 신화의 상징으로 꼽힌다.남다른 부동산 투자 감각으로 일본 내 주요 요지의 땅을 사들여 부를 축적했다. 이러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롯데그룹은 일본보다 국내에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두며 유통공룡으로 자리매김했다. 기업에서 생산되는 1만여개의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알고 있을정도로 꼼꼼한 그의 성격은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.